나무였습니다

책을 읽다가 무언가가 머리에 쿵 내리찧는것 같았다
그저 무척 감성돋은 글일뿐인데
찡 ㅡ. 해졌다

어떻게 이런 생각을 할까..
책속의 글이 나무가 책이되어 
나에게 말을 건다는 글을 보고서 
괜히 읽다가 덮어둔 책장 속 책들이 생각났다

ㅎㅎ찔린다
.
정철 - 인생의 목적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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